제1회 산속등대미술관 ‘기후·환경 그리고 우리’사생대회에서 인봉초 6학년 이다율 학생이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생대회는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대표 원태연. 소양면 소재)이 주최, 지난 달 29일 개최됐으며, 총 100여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37점을 선정·시상했다. 한 심사위원은“‘기후와 환경’이라는 주제가 다소 어렵게 느껴 질 수도 있었으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데다, 창의력과 상상력, 참신한 아이디어와 표현력이 잠재된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 제2회 대회를 기대케 했다. 사생대회 수상자를 보면 △이다율(인봉초6), 도지사상 △강민준(효천초5), 교육감상 △이다현(온고을중3),도의장상 △이세아(양현초2)·고다현(화정초3)·김준범(온고을중2), 전주기상지청장상 △최강우(모현초6)·김소연(인봉초5)·송지율(여울초4), 완주군의회의장상 △김건(여울초5)·이연우(새연초1)·정휘성(화정중2), 산속등대미술관장상 등이며, 이외에 25명이 입선했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이다율 학생은 무분별한 전기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 표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작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한 달간 산속등대미술관 제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미남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철저한 방역과 도민들의 높은 문화수준, 기후변화와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참가자들의 열정 그리고 문화예술의 가치와 상생을 소중히 생각하는 기업의 후원문화가 함께함으로써 성료할 수 있었다”면서“이에 감사를 전하며 도민들과 함께하는 융·복합의 문화행사와 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생대회는 전주기상지청을 비롯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의회, 완주군의회와 원진알미늄, 정석케미칼, 휴먼에노스, 차본, 대륜산업, 한국그린에너지, 신기전선, 특허법인 다해, 케이케어, C & TUYOUNG, 수림조경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