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의 완주형 문화창의인력 양성사업인 ‘완주 컬처메이커 사관학교’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인력양성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우석대학교창업지원단(단장 이승미)과 공동으로 문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문화기반 청년창업’ 교육과정을 지난 21일부터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문화창업 아이템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문화사업계획 수립 △홍보 및 마케팅 △모금마련 방법(크라우드펀딩) 등이다.
이를 통해 우석대학교 학생들은 본인의 아이디어를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 혁신적·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나갈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또 상관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최윤현)와 도시재생 사업과 주민활동가의 필요성 및 역할의 의미를 찾기 위한 ‘도시재생-주민활동가반’을 운영, 도시재생의 핵심역할인 주민협의체 활동, 지역수요조사, 주민의견수렴, 주민공모사업 등 다양한 역할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주군 청년공동체인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대표 김주영)와 협업을 통해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들의 자립기반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컬처메이커 사관학교 정규과정은 총 30명이 참여, 현재 1학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2학기 수강생은 오는 8월 모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 온라인으로도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