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이하‘센터’)가 매개자 심화교육과정을 마쳤다. ‘매개자 심화교육과정’은 지난 매개자 기초교육과정 수료자 및 지난해 진행된 통합놀이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지역민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지역공동체의 실천적 역할을 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11일까지 총 8차시로 진행 되었다. 이번 15기 매개자 심화교육과정은 교육통합모델이해 및 MBTI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나 알기’, 의사소통 도구 이해 및 실습, 나이해하기, 일상 인터뷰 질문지 알기 및 실습, 왜 매개자 활동을 하는가? 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교육내용은 ‘나 알기’에서부터 ‘문제를 객관화 하기’까지의 내용이 구성되었으며, 문제인식 과정에서 협의하고 조정이 되는 일렬의 과정들을 의사소통 도구를 통해 함께 공유하였다. 또한 교육중 나를 이해하고자 ‘유서쓰기’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자신의 삶의 스토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매개자 심화교육을 마친 교육생은 앞으로 센터에서 이루어질 행사에 참여하여 실습과정(타운홀미팅, 언택트 수업 등)을 마친 뒤 학교에 진입하게 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나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 어렵고 힘든과정이다. 어렵고 힘들기에 존재가치는 더욱 빛나는 것이며, 타인과 호흡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15기 매개자가 센터와 함께 탐구하며 중간가교 역할을 하는 지도자로 성장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