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콩쥐팥쥐도서관이 성인을 대상으로 5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프로그램을 보면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박예분 작가와 함께하는 ‘동시&동화로 만나는 세상’을, 18일에는 라탄 공예 원데이 클래스 강좌를 운영한다.
‘동시&동화로 만나는 세상’은 작가와 함께 그림책과 동시를 읽고, 사회에 만연한 차별에 대해 토론하며, 동시를 창작 한다. 또 ‘원데이 클래스’는 라탄 재료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든다.
참고로 ‘라탄’은 종려과에 속하는 칼라마스라는 동양 식물의 나무줄기에서 채취한 가볍고 매우 거친 섬유로, 의자, 바구니, 두꺼운 밧줄 따위에 사용된다.
교육에 필요한 재료와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성인들은 7일까지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063-290-2458)로 접수하면 된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조하면서 독서·취미소양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