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에 그치지 않고, 자격증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완주군이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소장 이앵희)는 2021년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앞서 오는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근거리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코자 지리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삼례, 봉동, 용진, 이서 등 4개 거점에서 오는 26일부터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자격증취득분야(네일 미용전문가 과정) ▲공예분야(목공예, 도예, 리본공예, 천연공예) ▲취미분야(스마트사진 촬영기법, 홈베이킹, 수묵일러스트, 꽃세밀화) 등 총 3개 분야 9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네일미용전문가 과정의 경우 48시간 이론·실기를 수료 시 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주어져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해 인기강좌였던 목공예와 도예는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키 위해 올해 수강 인원을 늘려, 2개 반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네일미용전문가 과정은 13만원이며, 강좌별로 1~3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평생학습팀(T. 290-26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애희 소장은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은 지역주민 역량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