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 이하 ‘센터’)가 고산중학교(교장 정해수) 1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 프로젝트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것으로, 이달 24일부터 오는 7월 14일까지 총 14회 차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특히 중학교 첫 학년, 시험 없는 한 해가 아닌 적성을 찾는 자유학년제를 위한 시작과 함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자신의 의견이 우리의 의견이 될 때까지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협의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매개자 선생님과 소통, 공감 그리고 존중의 의미가 무엇인지 경험 하게 된다. 무엇보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모두의 의견에 공감하는 과정을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학기,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는 설렘과 동시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업에 대한 고민이 많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자존감 향상은 물론 새로운 학교생활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