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 이하 ‘센터’)는 지난 달 24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2층 평생배움터Ⅱ에서 ‘2021 힘내소, 함께 하소’란 주제로 온라인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관기관 간담회는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완주관내 학교 관계자, 학교-마을강사, 교육동아리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교육현장 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올해 교육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와 교육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담회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해 힘을 내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교육관련 유관기관 간 유대를 한층 강화키로 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여러 기관 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박숙자 완주교육장은 최근 어린이재단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이야기 했다.
박 교육장은 “‘2020년에 가장 하고 싶은 게 뭐였냐?’ 라는 질문에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들어줄 수 있는 친구 또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과 영양이 가득 담긴 따뜻한 밥상, 외부기관 프로그램 참여 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완주는 3가지를 갖추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이들의 자람터가 되는 완주군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