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이 올해 공연, 전시, 인력지원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기획·제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 주관한 공모에서 잇달아 선정됐다. 실제 올 2월 현재, 4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현재 공모예정 사업과 운영 예정인 비예산 사업까지 포함, 10여개 이상의 활발한 사업 운영되고 있다.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지난 2017년 (재)완주문화재단으로부터 수탁 받은 뒤,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도 공모 8개 선정, 비예산까지 더해 총 13개 사업을 펼쳤다.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전시해설 인력 지원사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 인력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그간 적은 인력으로 인한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정 관장은 “앞으로 완주군과 도내 예술단체 및 개인에게 역량발휘 기회와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 군민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