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출신 이영화(48)작가가 두 개의 문예지에 공모, 잇달아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작가는 신문예 104호와 문학고을 4호에 각각‘틈새에 피어나’와 ‘피사체의 25시’등 시 두 편이 선정,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이영화 시인은 사물을 꿰뚫어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어 현란한 비유를 보면 언어의 사용에 있어 능수능란하게 다룰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한 “낯설기 어법의 해체시를 씀으로서 서정시를 탈피한 현대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했다”고 극찬했다. 이영화 시인은 “무던히 밟힌 풀들을 내가 우연히 보았듯 길을 내어 주고 그 풀들이 나를 기다렸듯 그렇게 서로에게 이름을 붙여주며 시를 건져 올렸다”라며 “믿음으로 저를 격려해 주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영화 시인은 전북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영어 개인교습자로 일하고 있다. 특히 완주 군정 소식지인 ‘으뜸완주’에 꾸준히 시를 기고하고, 문예지 시 부문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문학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최종편집: 2025-06-24 17: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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