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22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대비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평생교육 현황 분석은 물론 향후 중장기 평생교육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최종 보고회를 최근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사)한국평생교육에이치알디협회에서 수행했으며, 용역 보고는 전북대학교 권인탁 교수와 남부대학교 임영희 교수가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완주군 평생교육이 중장기적(2021~2025)으로 나아가야 할 비전을 ‘평생학습으로 모두 함께 이끌어가는 선순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두고 추진방향은 자기계발과 지역발전을 양축으로 5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으로 세웠다.
먼저, 5가지 목표는 △프로그램 전문화 및 특화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운영 시스템 체계화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적경제 공동체 활성화 △지역인적자원 역량개발 및 전문화 △소통과 나눔의 시민사회조성 등이다.
또한 4가지 추진전략은 △평생교육 체제화 △자원의 인텔리전트화 △평생교육 운영의 다핵화 및 지역화 △학습공동체 전문화다.
앞서 군은 지난 7월부터 완주군 평생교육 추진부서들의 프로그램 추진현황 등을 취합하고, 평생교육 참여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기반으로 2021 ~2025 완주형 평생교육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박성일 군수는 “평생교육은 건강한 군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며 “현재 평생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중장기 추진 방향을 설정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2022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평생교육 관련 부서장,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교육통합지원센터장, 소셜굿즈센터 사무국장 등 1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