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지역 확산으로 인해 더욱 춥게 느껴지는 연말을 맞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오는 19일 온라인 기획공연을 준비했다.
공연명은 팝페라 앙상블 ‘라 스트라다(La Strada) 가족음악회’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꾸준히 공연활동을 펼쳤다. 특히 재관람 요청이 많을 정도로 관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라 스트라다’이태리어로 ‘길’을 뜻한다.
조창배 대표는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성악가들로 팀을 구성하고, 지난 2013년 창단했다.
그간 전주세계소리축제와 KBS 기획공연 ‘나이트피버’등 공연과 축제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로간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팝페라 가족음악회로 기획했다.
팝페라와 관악 실내악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 위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드라마OST와 영화OST 등 총 14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으로만 시청 가능하며,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2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 관련 궁금한 사항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담당자(291-7245)에게 문의하면 된다.
공연 관계자는 “가족들이 나란히 집에 앉아 온라인으로 손쉽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해주시고 유튜브 댓글로 응원해주신다면 코로나19 상황으로 침체되는 공연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