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는 지난달 25일 소양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진로설계탐방 ‘새내기예고편’ 사전모임을 실시했다.
올해 새내기예고편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지역 대학인 백제예술대학교 협조를 받아 현장실행을 진행한다.
새내기 예고편은 희망대학 탐방을 위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학과를 선택하고 해당학과 교수를 직접 섭외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 수업은 사전모임-현장실행(대학탐방)-사후시사회 등 총 3회기로 구성된다.
이번 사전모임은 진학하고 싶은 학과에 대한 협의를 통해 인터뷰대상자와 동아리 방문 등 현장실행을 준비하는 과정이며, 현장실행은 모둠별로 심화인터뷰와 현장미션을 수행하며 진로탐색 및 진로설정의 기회를 마련한다. 사후 시사회는 현장실행을 바탕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상영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한다.
지난 해에 이어 대학탐방 프로젝트를 지원한 진로센터 관계자는 “새내기예고편은 지역대학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기 위한 목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양중학교 진로담당교사는 “기존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대학탐방과는 달리 진로센터만의 방식으로 학생들 스스로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협의하는 준비과정을 통해 프로그램의 참여 효과를 극대화 시켜 미래의 꿈을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으로부터 위탁받아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