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지난 달 24일 유일한 박사를 통해 들여다보는 ‘진정한 기업인의 정신’ 특강을 마지막으로 10회 차의 길 위의 인문학을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유일한 박사의 생애와 독립활동, 유한양행이라는 기업을 설립함과 동시에 청렴을 강조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택했는지에 대해 들어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단순히 유일한 박사를 기업인으로만 생각했는데 민족경제 발전의 이바지와 청렴기업 육성 그리고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둔산영어도서관은 8년 연속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