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은 지난 12일 순창문화원(원장 최길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시군 문화원과의 문화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완주문화원은 지난 10월 임실문화원에 이어 같은 달 전주문화원과도 잇달아 협약을 맺고, 지역문화정책 활성화와 상호 협력관계 증진에 힘 쏟기로 했다.
완주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상호 간의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한 지역문화정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
협약을 통해 양 문화원은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문화사업 홍보 마케팅 강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상호 방문 등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김상곤 완주문화원장은 “협약에 그치지 않고 약속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도내 시군 문화원과의 교류가 완주 지역의 문화의 씨앗이 되고 알찬 결실로 이어지도록 적극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