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임석주. 이하 완생동네)이 주관한 ‘만경 8경 그 강에 오면’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도내에서 완주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만경강 자연생태와 일상의 쉼표가 있는 생활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당초 지난 3월부터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다가 완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 심사숙고 끝에 방역과 안전수칙 준수 하에 강행키로 결정했다. 지난 7월, 완주의 풍요를 기원하는 ‘완주 농악의 뿌리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강의 노래 교류 합창제’와 ‘만경강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9월)’, ‘강바람 영화제(10월)’를 잇달아 개최했다. 사업은 ‘완주에서 만나는 바흐! 완생동네 누에 한마당 축제’와 ‘만경강 역사문화 및 생태보존 토크콘서트’, ‘만경강 일제수탈의 역사, 생태보존 사진전’ 등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완생동네 박문근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군 내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협업을 통해 만경강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홍보하고, 생활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참여와 소통의 자리가 됐다”며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모든 공연을 유투브를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공연 등의 새로운 경험을 축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진행됐던 행사는 유튜브 ‘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편집: 2025-06-24 16: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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