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원(원장 김상곤)은 지난 4일 ‘전래놀이 지도사 교육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앞서 완주문화원은 지난 8월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총 16회(32시간)에 걸쳐 놀이마당 오감(대표 전효숙)을 강사진으로 구성, 전통문화학교 수업으로 ‘전래놀이 지도사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교육내용으로는 고무줄놀이, 술래잡기, 망차기, 쌍륙, 실뜨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총 17명이 수료했다.
특히 교육과정을 통해 전래놀이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곁에 두고 익혀야 하는 생활문화라는 점과 완주군이 맥을 이어 더 순박한 옛 추억을 놀이 문화로 계승 발전시켜야한다는 점이 더욱 강조됐다.
한편 이날 수료식은 김상곤 원장과 완주문화원 관계자, 교육생, 놀이마당 오감 전효숙 대표와 박명분 책임강사 등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강당에서 펼쳐졌다.
김상곤 완주문화원장은 “전래놀이 지도사 교육 과정을 이수한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완주문화원과 놀이마당 오감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완주군 내 전래놀이 지도사들을 위한 심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