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이하 센터)는 지난달 30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2020년 교육통합 연구 및 사례발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원이 교육통합실행 사업(학교 프로젝트 및 학부모 매개자 양성)에 대해 현장을 지원하면서 갖는 7가지 고민을 중심으로 교육전문가 5명과 연구원의 대담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프로젝트 수업 내에서 학부모 매개자와 참여관찰 연구원과의 협업 사례를 나누면서 학부모를 교육 전문 매개자로 양성하는 데 겪는 어려움에 집중했다.
이에 자문위원들은 지혜가 매우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하면서 ‘학생들의 반응 중심’의 피드백에 초점,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 컨설팅, 지속적 면담, 비공식 교육 공동체 모임 활성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전주교육지원청 심인영 장학사는 “연구원과 학부모 매개자 모두가 프로젝트 수업에서 발생하는 사안을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로 받아들여 함께 공동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는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 양대 기관이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교육전담 중간지원조직이다. 같이 하신 자문위원들은 우석대학교 김천홍 교수, 부안교육지원청 최병흔 장학관, 전주교육지원청 심인영 장학사, 완주교육지원청 황희경 장학사, 사)지역플러스교육연구소 양윤신 이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