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한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요즘 청소년 뭐하고 놀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 또한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보다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서와 봉동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 10일과 17일 지역예선을 거친 뒤, 지난 24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결승전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고교연합팀인 ‘나쁘지않은팀’이 우승을, 용진중학교 ‘우승이아니면안함팀’이 준우승을, 그리고 완주고등학교 ‘완주갱스타 팀’이 3위, 삼우중학교 ‘TES팀’이 4위를 차지하며 폐막됐다. 이중하 관장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욱 건전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완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리그오브레전드 라는 온라인 게임 종목을 선정, 5인 1조, 총 16개 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