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완주군은 ‘일하는 20-80, 청춘(靑春)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남녀노소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희망하는 일자리를 갖고, 지역 발전과 문제해결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농 복합도시 특성에 맞게 도심형(기업유치, 수소산업 육성), 농촌형(사회적경제), 공공형(재정지원) 등 3-트랙(Track)일자리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되, 도심형과 농촌형 일자리에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일자리센터 통합 운영으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촌 곳곳까지 찾아가는 취업이동상담을 강화했다. =============================== ■ 완주군 통합 일자리센터 조성 ------------------------------- 완주군이 분산돼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신중년일자리센터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억원으로 봉동읍 둔산리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오는 10월 개소할 계획이다. 완주군통합일자리지원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가족부)와 로컬잡(JOB)센터(고용노동부), 고용안정센터(고용노동부), 신중년일자리센터(행정안전부)가 둥지를 튼다. 이 가운데 고용안정센터는 지난 7월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에 들어갔다. 그동안 이들 기관은 담당하는 부서와 위치한 곳이 달라 구직자나 구인기업들이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도·농 복합도시인 완주군의 특성을 살려 도시형 일자리(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와 농촌형 일자리(농가 일자리 등)를 발굴하고 청년, 여성, 신중년, 노인 등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한 곳에서 완주군 채용 및 재취업 등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 ■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 지난 4월 완주군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전라북도지사, 익산시장, 김제시장 등 사업 수행기관의 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으로 군은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300억원 규모로 지역의 경제·산업과 고용 부분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은 고용위기 우려지역이 미리 대비해 지역의 경제·산업과 연계한 종합적 일자리를 추진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1월 최초로 공모한 대규모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김제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을 6개월 동안 준비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지역의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을 긴밀히 연결해 상용차 클러스터 중심의 자동차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성장산업인 농식품산업을 활성화해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특히, 신산업인 수소산업 등의 기업유치,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해 5개 분야 12개 과제를 300억 규모로 추진하여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각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전라북도에 총괄사무국을 두고 각 시·군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 일자리 센터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라북도만의 특화된 사업으로 완주군은 3억씩(2020년 2억) 5년간 15억을 부담해 ‘더 좋은 일자리 사업’을 추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활용한다. 주로 기업 근로자의 교통, 주거, 학자금 등 지원으로 근로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 ■ 완주군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공동으로 일자리 공모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신규일자리, 고용환경개선, 지역인구유입에 특화성이 있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가미한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아이디어를 우대한다. 공모전에는 완주 로컬 잡(JOB) 센터 주관으로 이달25일까지 온라인(www. jobidea.or.kr)으로 접수한다.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아이디어상 2명(각 30만원) 등 총 8점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6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참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사업은 내년도 완주군 일자리 정책과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 ■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 각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자체가 해당지역과 관련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각자의 사업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으로는 지역정착지원형과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완주군의 경우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살아가며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형태의 지역정착 지원형과 공동체 민간 기업 직무경험 후 취·창업과 연결하는 민간취업 연계형 등 2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일자리경제과와 사회적경제과, 먹거리정책과, 문화관광과, 도시개발과 등 군 5개 부서에 13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이를 통해 145명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2,731백만원(국 1,491 도 248 군 992)의 사업비를 투입 군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을 인건비(월 160~180만원)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 대학생 청년인턴사업 ---------------------------------- 완주군이 자체사업으로 대학생 청년인턴 사업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청년층의 학업계획 변동으로 인한 대응 방안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 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이후 방학기간인 7월 17일까지 1개월간 국민연금공단,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역 내 도서관에서 근무하며 역량을 쌓았다. 군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학업, 아르바이트 등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군은 여름방학 중 2차 인턴사업을 1차보다 확대해 공공기관 등 이외에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 민간기업 등으로 기관 범위를 확장했다. 2차를 마친 뒤에도 현재 8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 청년 취업지원사업 --------------------------------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주관, 총 사업비 491백만원(도 196 군 295)이 투입되는 청년 취업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 전라북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완주군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업 중 월 급여 180만 이상 지급이 가능한 업체에 매월 1인당 50~65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고, 취업자는 취업장려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9개 기업에 20명이 취업했다. ================================= ■ 완주형 내일채움공제 --------------------------------- 완주군이 올해 처음으로 자체예산을 들여 ‘완주형 내일채움공제 참여사업’을 추진했다. 완주형 내일채움공제는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근로자에게는 목돈 마련을 위한 제도로, 근로자가 매달 23만원씩 5년간 납부하면 기업과 군 지원금을 합쳐 총 2040만원(복리이자 별도)을 수령할 수 있다. 완주군 소재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35세 이상 근로자가 지원대상으로 했다. ================================= ■ 신중년 취업지원사업 --------------------------------- 청년 취업지원사업과 같이 전라북도와 완주군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전라북도 거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데, 대상기업 역시 청년취업지원사업과 동일하다. 기업에게는 1인당 매월 70만원씩 12개월 지원하고, 취업자에게는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그간 7개사에 1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편집: 2025-08-09 21:18:58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