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중에서 일을 통해 탈수급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인 참여주민들의 힘으로 만든 공동창업형태인 자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연중 저소득 계층에게 고용과 복지를 위한 문을 열어 놓고 있으며, 일하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을 함께 하고자, 자활근로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완주지역자활센터의 역할과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정리해봤다. ■ 지역자활센터 소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16조에 의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일자리, 기술,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인해 일할 기회를 얻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들을 지원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일하는 성취감을 경험하여 삶의 희망을 얻고,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 지역자활센터의 역할 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인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 자립의욕과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득창출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민간센터로 생산적 복지구현을 위한 지역 단위 인프라다. ■ 참여대상 근로 능력이 있는 수급자 가운데 자활사업 참여를 조건으로 생계급여를 받는 조건부수급자와 조건부가 아닌 일반수급자와 시설수급자 등이다. 또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비수급권자, 그리고 자활 근로, 자활기업(이상 시군구 주관), 자활사업촉진사업(노동부 주관) 등 자활사업에 참가해 발생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하는 자활특례자가 해당된다. ■ 사업소개 사업유형은 크게 시장진입형과 사회서비스형, 인턴·도우미형, 시간제자활근로 외 사례관리, 위탁사업, 자활기업 등으로 나뉘어 추진되고 있다. ▲시장진입형 자활근로 시장진입형은 매출액이 사업비의 30% 이상 발생하고, 일정 기간 내에 자활기업 창업을 통한 시장진입을 지향하는 사업유형으로 해피트리브레드 사업단이 있다. ‘해피트리브레드’는 지난 2016년 10월 소규모 임대사업장으로 시작,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제과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햅썹(HACCP) 인증을 받고, 보다 위생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제품 삼색파이(딸기맛, 망고맛, 코코아맛)에 녹차맛, 찰보리맛을 추가, ‘5gam(감)만족 해피파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오색파이를 출시했다. 이제 갓 세상에 선보인 5gam(감)만족 해피파이는 모양과 맛에 있어 호평을 얻는 등 완주군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외 쿠키 등 다양한 신 메뉴도 개발 중에 있으며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위생관리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의 2차 지원으로 2020년 7월부터 5gam(감)만족 해피파이 체험장 마련을 위한 제과 제조공장 2층 증축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해피트리브레드 사업단은 어울림카페, 전주효자시니어클럽, 이조답례품, 완주로컬협동조합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매출을 향상시켜 참여자의 인센티브 제공과 안정된 경제적 자립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 제공으로 참여자의 자활능력 개발과 의지를 고취해 향후 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사업으로, △씨앗과 열매 △친정엄마 △손길나눔 △그린푸드 사업단 등이 있다. 먼저 씨앗과 열매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농한기에도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뿌리채소, 열매채소, 곡류, 등의 친환경농법으로 과학적 영농기술을 습득, 저소득층이 자활할 수 있도록 자립·자활능력을 돕는 영농 사업단이다. 친정엄마는 6개월 동안의 시범사업단 운영을 통해 운영의 타당성 및 효과성을 검증받아 정식 사업단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손길나눔 사업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주민들에게 세탁 등 공적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필품 판매를 위한 점빵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린푸드 사업단은 씨앗과열매 사업단을 비롯해 완주군 내 생산된 농산물을 전처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인턴·도우미형 자활근로 지자체,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 기업체에서 자활사업대상자가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로를 하면서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하는 취업유도형 자활근로 사업유형으로 사회복지시설파견사업단이 있다. ▲시간제 자활근로 돌봄, 간병, 건강 등의 사유로 종일 근로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시간제 자활근로 사업으로 1일 4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일자리함께나눔 사업단이 있다. ▲사례관리 게이트웨이, 자산형성지원, 도사례관리 등의 사업이 있다. 먼저 게이트웨이는 사업단 배치에 앞서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개인별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적성에 맞는 사업단 배치를 통해 자활 의욕을 고취시켜 자활에 필요한 근로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빈곤층의 일을 통한 자립 자활 활성화를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희망키움통장I △희망키움통장II내 △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계좌통장 등이 있다. 도사례관리는 자활 근로 참여자의 복합적 욕구(빈곤, 신체 및 정신건강, 약물, 가족 문제, 지역사회 소외)에 개입, 사정, 계획하고 지원함으로써 참여자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심리,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참여주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도록 꾸준히 돕는 자립프로그램이다. ▲위탁사업 완주지역자활센터가 위탁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완주기초푸드뱅크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있다. 먼저 완주기초푸드뱅크는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데 있어 경제적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결식아동을 비롯 독거 어르신, 재가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의 소외계층을 위해 식품제조, 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을 기부 받아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식생활 및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먹거리 자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에 두고 있다. 기부방법은 직접방문이나 전화접수(1688-1377)로 하면 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자를 대상으로 어르신의 안전·안부 확인, 가사·외출 동행 등의 일상생활 지원, 생활교육,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민간 후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지참해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활기업 자활기업으로 △해와달(Sun&Moon) △실크로드 △스웨코 △완주로컬푸드 △드림사회서비스센터 등이 있다. 먼저 해와달(Sun&Moon)은 지난해 11월 완주초코파이사업단 참여자 4명이 자활기업을 창업, 식음료와 해피트리사업단에서 생산하고 있는 오감만족 해피파이 판매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실크로드는 올 1월 희망나르미사업단 참여자 2명이 자활기업을 창업했으며, 정부양곡배송 및 기타 택배사업을 통해 자립에 성공했다. 이와함께 완주로컬푸드는 완주군에서 생산한 참깨, 들깨 등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스웨코는 LH 수선유지사업 및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가구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 자활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끝으로 드림사회서비스센터는 어르신 주간보호, 재가장기요양, 가사·간병, 장애인 활동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개인과 가정에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센터장 인사말 김진왕 센터장은 “완주지역자활센터는 활기차고 발전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및 실무자와 참여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노력으로 매일 매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일터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 일자리,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09 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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