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도 코로나19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이 계속 되고 있다. 마스크, 손소독제, 손수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물품은 물론 친환경농산물꾸러미, 도시락, 쌈장, 초코파이, 백설기떡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돕기 위한 식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또한 방역봉사도 읍면에서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계속 전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공무원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익명의 한 대학생이 마스크 기부와 손편지를 전달하는 따뜻한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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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취약계층에 도시락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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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조한승)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이 염려되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조합은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전주와 완주지역 취약계층 1600여명에게 지난 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달했다.
조한승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다”며 “관심과 배려로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현재 완주군 관내와 전주에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가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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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읍주민자치위·시장상인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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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읍(읍장 김동준)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삼례읍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와 삼례읍시장상인회(회장 조준용)가 삼례시장 인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벌였다.
회원 30여명은 이날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과 마스크를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춘열 위원장은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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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다락카페, 두 달간 만든 쌈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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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면(면장 전진엽)에 소재한 더다락 카페(대표 최은영)는 최근 화전마을 주민들, 성인 장애인들과 함께 두 달간 함께 만든 쌈장(60만원 상당)을 면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더다락카페는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다정다감 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사업 ‘메주 꽃 필 무렵’을 펼치고 있다.
최은영 대표는 “적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정다감 협동조합은 성인장애인 자립지원교육과 카페 운영을 병행하며 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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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읍, 사회적 거리두기 전주민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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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읍장 강신영)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달 31일 용진읍은 농협 및 로컬매장, 우체국, 각 마을 경로당 및 주요 버스승강장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담은 포스터 70장을 제작·게첩했다.
이날 이장·부녀회장 및 기관단체 회의 등에 전단지를 배포하고 SNS를 활용한 실천 동참을 독려했다.
용진읍은 앞서 지난 달 17일에도 관내 기관과 단체, 공무원, 주민들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진읍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으며,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와 자율방범대(대장 배균섭)도 지속적인 방역봉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전주민들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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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네이버스 전북본부, 긴급구호 키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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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북본부(본부장 김경환)가 완주군에 코로나19 긴급구호 키트(KIT)를 기부했다.
굿네이버스 전북본부는 최근 군청을 방문, 손 소독제, 구강세척제, 칫솔, 치약 등을 담은 코로나19 예방 키트 50박스와 식료품 등이 담긴 생필품키트 10박스, 손 소독제 50개를 전했다.
키트와 손소독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코로나19여파로 경제활동이 중단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된 가정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1991년 한국에서 설립, 국내, 북한 및 해외에서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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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공무원가족, 천연염색 마스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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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한 공무원 가족이 연일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청 직원들을 위해 손 수 만든 마스크를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정정균 농업축산과장의 아내 기명순씨는 최근 천연감빛으로 물들여 만든 마스크 100매를 기증했다.
기명순씨는 “공무원 가족으로 있다 보니 업무의 가중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며 “공무원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만들었다”고 전했다.
착용해본 군청 한 직원은 “감물원단이어서 그런지 통기성이 좋아 실내에서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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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진읍의용소방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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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의용소방대(대장 정찬실)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용진읍에 따르면 지난 1일 대원 50여명은 홍보단을 구성, 다중이용시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와함께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하는 등 방역 봉사활동도 펼쳤다.
정찬실 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국민이 불안한 시기에 내 고장 안전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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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파크에너지, 완주군에 마스크 1천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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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솔라파크에너지(대표 윤근성)도 나눔에 동참했다. 지난 2일 솔라파크에너지는 마스크 1천장을 완주군에 기부했다.
윤근성 대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공헌에 일조해 나가기 위해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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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문화의집, 직접 만든 면 마스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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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문화의집(관장 최영만)이 최근 직접 만든 면 마스크 200장을 이서면(면장 신승기)에 기부했다.
지난 3일 이서면에 따르면 이서문화의집이 기부한 면 마스크는 필터교환이 가능하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영만 이서문화의집관장은 “지역주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