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전북본부(본부장 김경환)는 지난달 31일 전라북도청(도지사 송하진)에 도내 그룹홈 43곳에 지원할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도의회 의원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 최찬욱 전라북도의회 의원, 이숙이 전라북도청 여성청소년과 과장, 서영희 전라북도그룹홈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물품은 밑반찬, 참치, 즉석조리 식품 등의 주·부식류와 씨리얼, 멸균우유 같은 간식류로 구성되어 있는 생필품 키트 43개이다.
코로나19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그룹홈 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그룹홈 아동들이 생활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출의 제한이 있는 상황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지원하게 됐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은“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개학이 연기되어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 못지않게 그룹홈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어려운 상황에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전북본부는 지역의 욕구에 맞는 사업방향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동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지역사회조직사업,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 세계시민, 권리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