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지났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베푼 지역 주민들의 아름다운 나눔의 온기가 아직도 느껴진다.
완주군청 공무원들을 비롯 13개 읍면에서 개인과 기업, 단체 등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 그 여느 해보다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날로 기억되지 않을까?
설날을 앞두고 완주군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 소식들을 정리했다.
=============================================
♥ 완주군, 사회복지시설 위문 격려
---------------------------------------------
박성일 군수 비롯 전 공무원, 사랑의 고리 맺기 운동 전개
---------------------------------------------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완주군 전 직원들은 지난 달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인거주시설인 무지개가족과 은혜의동산, 노인요양시설인 사랑드림을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이용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소양과 봉동의 군부대 시설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군은 이달 21일까지 전 지원이 담당마을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구석구석 소외 없는 맞춤복지 실현을 위한 것.
박성일 완주군수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아무쪼록 나눔의 훈훈함과 넉넉함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 완주군의회, 사회복지시설 방문 격려
-----------------------------------
은혜의동산 등 관내 3개소 찾아 위문품 전달
-----------------------------------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지난 달 22일 설 명절을 맞아 은혜의동산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 화장지와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생활자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등원 의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명절에 오히려 소외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비봉면 내월농장, 사과 36박스 기탁
------------------------------------
기부자 뜻 따라 소외 어르신 및 경로당에 전달
------------------------------------
비봉면(면장 유원옥)에 소재한 내월농장 조재준 대표는 지난 21일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전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사과(5kg) 36박스를 비봉면에 기탁했다.
비봉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각 마을의 소외된 어르신과 경로당을 방문·전달했다.
조재준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어렵고 외롭게 살고 있는 이웃들과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큰 기쁨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 삼례읍지사협, 설맞이 떡국 떡 나눔
-------------------------------
4일 간 독거어르신 등에 150kg 전달
-------------------------------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준·이희봉)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형편이 어려워 음식 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홀몸어르신, 독거장애인, 한부모 가정을 비롯한 ‘한냇물 나눔가게’ 이용 대상자들에게 떡국떡 150kg을 전달했다.
삼례지사협은 지난해 설 명절에도 저소득계층 50가구에 떡국 떡과 햄을 전달한 바 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후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소외된 가정에서도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이웃과 더불어 읍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삼례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고산면, 이웃돕기 ‘한마음’으로~
------------------------------------
마·사·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물품 후원
------------------------------------
고산면(면장 전진협)관내 기관·단체들이 이웃을 돕는데 한마음으로 나섰다.
지난 달 28일 고산면에 따르면 최근 마·사·모(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유정식), 바르게살기운동 고산면협의회(대표 강성형), 애향운동본부 고산면지부(대표 김병호)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 21명에게 쌀, 등유, 공기청정기, 이불세트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복치 체감도를 높이는 적극 행정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상관면체육회, 어르신 위한 나눔 실천
--------------------------------
십시일반 후원금 모아 국수 25박스 기탁
--------------------------------
상관면체육회(회장 조완기)는 지난 달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마을 어르신을 위해 국수 25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기부된 국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지원됐다”며 “마을을 위해 마음을 보태준 조완기 회장을 비롯한 상관면체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 타이어프로 봉동점, 경천면에 사과 전달
---------------------------------
경로당 어르신 위해 5kg들이 10박스 기탁
---------------------------------
봉동읍에 위치한 타이어프로(대표 김민수)가 경천면에 사과를 기부했다. 지난 달 28일 경천면은 최근 타이어프로 봉동점에서 경천면사무소에 5㎏들이 사과 1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타이어프로 대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나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 도서평생학습사업소 직원, 뜻깊은 설맞이
-------------------------------------------
삼례은빛사랑요양원 방문, 말벗 안마 등 봉사활동 펼쳐
-------------------------------------------
서진순 소장을 비롯한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직원 10명은 지난 달 22일 사회복지시설인 삼례은빛사랑요양병원(원장 김순덕)을 찾아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과 함께 안마,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치며 모처럼 어르신들을 미소짓게 했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연례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경천면지사협, 소외계층 위한 설 명절
--------------------------------
쌀·과일·떡국 떡 등 20가구 전달해
--------------------------------
경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향임 면장·최봉구)는 지난 달 21일 설 명절을 맞아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가구를 방문, 명절선물로 준비한 떡국 떡과 쌀, 과일,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면서 담소를 나눴다.
새로 부임한 강향임 면장은 “경천면이 완주군 내에서 화합이 잘 이뤄지는 지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어르신들의 지역에서의 역할을 잘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며 “좋은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