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현대사(2019↔1935). 10개 면, 3개 읍 아직까지 시(市)가 아니기에 간절한 소망이 으뜸도시. 꿈은 이루어진다더니 ‘유지사성(有志事成)’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고산주민자치회 소식지(28호) “고산농협에서 읍내삼거리까지 전주 통신선로를 땅속 깊이 묻는 을 마쳤으며, 큰 거리 불법주정차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차선을 3차선으로 바꿨으며, 가변신호등을 세워 너절하게 보였던 거리를 새롭게 다듬어 보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는 자랑거리를 실렸다. △2019년 9월 20일 [완주전주신문]은 “2019년 9월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20억원(국비 154억원)을 확보했다.”,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0억원), 화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0억원) 5년간 국비 154억이 지원될 예정” 이렇게 밝혔다. △봉동읍 제내리 지역이 탈바꿈 한다는 보도가 있었고, 이어서 △2019년 11월 8일자 [완주전주신문]이 “9월 31일 완주군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19년 경관 디자인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억4천만원을 확보, ‘용진읍 진입 관문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다다익선 좋은 일이 많을수록 좋다. 마침 의회도 ‘군민제보 현장접수 센터를 운영’한다 하니 박자가 잘 맞아 완주군 못다 푼 한이 슬슬 풀려가는 걸로 보인다. ‘상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돼 국비 포함 75억 원을 확보했다. 이 다음 사업지역은 어딜까. 비봉면 내월리에 주목하기 바란다. ▲전국 여러 지관들이 찾는 묘역이 있다. 조선 초 증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영의정 황거중과, 그의 사위 대마도 정벌에 나섰던 유습 장군 묘역이 같은 곳이며 ▲삼치재(우주황씨), 춘우재(황), 성심재(황), 영모재(고흥유씨), 망묘재(창녕조씨), 삼현영당(유), 봉양서원(유), 홍련암, 고인돌 ▲비봉공원에는 제헌의원 유준상 추모비, 한씨정려각(유), 이씨효열각(유), 일문구의사사적비(유), 돌로 된 천하대장군상 등 다른 지역에서 보기 드문 시설물이 많으며 ▲천호성지는 너무나 유명해 긴 말을 줄인다. ▲혼인으로 출발한 내월리 고흥유씨·창녕조씨의 달실[月谷:월곡) 집성촌은 인재가 많다. ▲달산 뒤 삼치재는 1876년(고종13)에 세워 완주군내 재실 중 가장 오래된 팔작지붕 한옥으로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 70%가 산지인 완주에서 으뜸도시 설명이 어려울 때 촌은 촌대로 의미부여를 해줘야한다. 촌민을 이해시키는 데는 자세한 보기를 들어줘야 잘 알아듣는다. 삼례-소양외성-고산-화산-봉동-용진…에 이어 이젠 비봉 차례이고, 내월리가 적지라는 설명이 확실해야 한다. 마침 ‘절차탁마(切磋琢磨)‘는 송하진 전북지사 말이기에 관계자들은 새겨듣기 바란다. 비봉 내월리는 종중문화의 핵심지역이다. /이승철=칼럼니스트/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회 운영위원
최종편집: 2025-06-24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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