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공동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이서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운동장에서 지역주민 5,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마을·아파트·지역창업공동체(협동조합 포함) 등 80여 공동체가 모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 3회째 맞은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는 ‘동화마을 콘셉트’에 맞게 ‘예쁜 부스 꾸미기’와 개막식퍼포먼스로 ‘동화마을 공동체 워킹쇼’를 진행,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한번 쓰고 버리는 부스현수막 대신 공동체 스스로 부스 간판을 제작·게첩하는 등 친환경축제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일간 셔틀버스도 운행했던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마을, 아파트, 창업공동체들이 준비한 체험과 참여객을 위한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 나누어주기, 에어바운스, 전통놀이, 인형극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채웠다. 이외에도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공동체들끼리 서로 소통 화합할 수 있는 ‘공동체 윷놀이 화합행사’도 열리는 등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주민들은 축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공동체 어울렁 더울렁 축제도 공동체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앞으로 더욱 더 많은 공동체들의 참여 속에 실질적인 공동체 교류 협력 사업이 추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0 0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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