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10.12~10. 18)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10.25~10.29)을 밝혀줄 성화가 지난 8일 완주군에 도착하면서 체전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케 했다. 이날 성화는 전북도청을 출발, 전북경찰청, 전주시청광장, 신협, 전북예술회관, 전동성당, 오목대 관광안내소를 거쳐 오후 1시 25분 완주군의 대표 문화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 도착했다. 완주군은 성화봉송을 맞이하며 환영식을 열었는데,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와 천안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펼쳐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간단한 환영식을 마친 후, 1구간 첫 성화봉송주자인 박성일 군수와 백준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에게 인계돼 삼례119안전센터까지 600여 미터를 달렸다. 이어 성화는 다시 2구간 주자인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과 노동현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완주군지회장이 이어 받아 삼례농협까지 이동했다. 주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활활 타오른 성화는 삼례를 떠나 봉동초등학교 정문에 도착, 3구간 주자인 본보 김상곤 사장(완주문화원장)과 은화학교 정소희 학생이 넘겨받아 봉동 터미널까지 달렸다. 이를 끝으로 완주군에서의 환영행사를 마치고, 진안군을 거쳐 무주군청에 안치됨으로써 성화봉송 첫날이 마무리됐다. ====================================== “체전 불 밝힐 성화, 완주군에서 활활 타올라” --------------------------------------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가 전북 익산에서 오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펼쳐지는 가운데 체전을 밝혀 줄 성화가 지난 8일 완주군에 도착했다. 이날 완주군은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성화봉송 환영식을 열었다. 성화봉송은 단순히 대회시작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그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환경을 한 눈에 조감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의식. 때문에 완주의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 성화봉송 환영식장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성화봉송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역사상 최초 동시봉송이자, 경량 탄소화봉을 세계 최초 제작·사용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계층 간 벽을 허물고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담았다. 이처럼 뜻 깊은 성화봉송 환영식은 우석대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와 천안시립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지역주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더해지면서 후끈 달아올랐다. 오후 1시 25분, 성화 차량이 삼례문화예술촌에 도착, 간단한 환영식을 마친 후, 성화가 1구간 첫 주자인 박성일 완주군수와 백준기 완주군장애인연합회장에게 인계됐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출발한 성화는 체전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600여미터를 달려 119삼례 안전센터에 도착했다. 이어 2구간은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과 노동현 전라북도농아인협회 완주군지회장이 성화를 넘겨받아 호위주자들과 함께 삼례농협까지 달렸다. 이후 성화는 차량으로 이동, 봉동초등학교 정문에 도착한 뒤, 3구간 주자인 본보 김상곤 사장(완주문화원장)과 은화학교 정소희 학생에게 다시 인계돼 봉동 터미널까지 달리는 것을 끝으로 완주에서의 성화봉송은 마무리됐다. 특히 3구간 호위주자로 참여, 소년체전 근대 5종 경기에 출전해 메달을 딴 김예나(전북체중 2)학생은 최연소자로 기록됐고, 1구간 호위주자였던 강동옥·서명숙부부는 전국체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여하는 등 이번 성화봉송에는 후일담이 많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성화봉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문다는 의미에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화가 동시 봉송돼 매우 의미가 있다”며 “전국체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넘어 통합과 화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1 0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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