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가용 대신 걷거나 자전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버스요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달 27일 전주시청과 전주역 앞 첫마중길 일원에서 10월부터 시행되는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의 체험단 발대식을 가졌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시내버스는 매일 멀리 통학해야 하는 학생들의 발이자 전통시장에서 장사 하시는 어르신 등 시민들의 생존권과도 같다”라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춰줄 알뜰교통카드 제도는 전주를 버스타기 편리한 도시로 만들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걷고 싶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