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임실군 오수면에 건립중인 전라북도 양궁장의 이름을 찾기 위해 명칭 공모에 나섰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성현 선수 등 우수선수를 배출한 전라북도 양궁의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고 불리기 쉬운 이름을 찾기 위해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양궁의 메카를 드러내며, 친근감 있는 명칭을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iiii1025 @korea.kr)이나 팩스(063-280-3149) 및 우편(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225 전북도청 체육정책과)으로 접수한다.
당선작은 2차례 심사 및 온라인 선호도조사를 통해 대상 1명과 우수상 1명을 선정하고, 결과는 6월 29일에 발표할 예정으로 공모안내와 제출 서식 등은 전라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체육시설관리팀(063-280-2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 양궁장은 전국의 양궁장과 견주어 넓고 쾌적하며 전주∼광양간 고속도로에 근접하여 전국대회 양궁장으로 활용은 물론 전지훈련 유치 등 전국 양궁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명칭공모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3년 9월 25일 임실군에 양궁장(73,683㎡)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17년 12월에 주경기장(29,400㎡)과 보조경기장(5,000㎡), 산책로 등 부지조성을 완료하였다.
올해에는 실내훈련장 및 회의실 등 경기운영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99회 전국체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