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반영된 주요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9년 국가예산 지원과 조속한 예타통과 협조를 위해 올해 첫 중앙부처 활동에 나섰다.
지난 29일 송하진 도지사는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차례로 만나 사업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조속한 예타통과와 사업비 변경 등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2019년도 국가예산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문재인 정부 전북지역 대선(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추진을 집중 건의하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식품(익산), 종자·ICT농기계(김제), 미생물(정읍·순창), 첨단농업(새만금 등) 5대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전북을 집중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 국가기관의 전북 입주를 통한 국내 최대 R&D 인프라 기반 구축 상황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광활한 새만금 농생명 용지 등의 연계 방안을 설명하고,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의 12개 핵심사업중 농식품부 소관 10개에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차원의 직접관리와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2018년 공모사업 선정과 2019년도 예산 우선반영(6개사업, 149억원)을 건의하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을 통해 첨단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등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면 아시아 농생명 허브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농생명 연구기관 등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 논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를 통해 지역 농업에 폭넓은 수혜가 될 수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하였다.
또한 기재부 심의관도 면담하여 예타중인 2개사업에 대한 조속한 예타통과와 원할한 새만금 사업추진을 위한 총사업비 변경 등도 건의하였다.
김완섭 재정성과심의관을 면담하여 현재 예타 진행중인 ‘안전보호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 ‘새만금가력선착장 확장’ 2개사업의 조속한 예타통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아울러 기재부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재 KDI에서 조사하고 있는 총사업비 변경(107억→444억)에 대한 타당성 조사 기간이 조속히 마무리되어 금년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특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와 새만금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새만금 신항만, 동서도로와 연계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이 시급하므로, 총사업비 협의가 조기 완료되어 계획대로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지원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