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세상을 다시 사는 것 같고,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봉사하며 사는 삶의 행복을 느낀다”
서원노인복지관(관장 법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보육시설봉사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이다.
이 어르신은 배우자와 사별 후 홀로 생활하며 우울증과 무기력감에 시달렸지만, 우연히 서원노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보육시설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았다.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서원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원노인복지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노노케어(일자리)사업을 비롯한 도서관관리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사업, 복지시설도우미사업, 보육시설봉사활동 사업 등 5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들 사업단에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월 30시간(주 1~2회)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새정부 들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변화로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비가 인상되었고,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사업의 확대·공급 방침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서원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존중받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며 “서원노인복지관도 정부 시책과 발 맞추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