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 절정 시기와 더불어 유행성 눈병 환자 증가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되며, 여름 휴가철 물놀이 후 많이 발생한다.
특히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시설과 수영장에서는 유행성 눈병 감염 가능성이 높고,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 시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도 관계자는 가장 효과적인 눈병 예방법은 물놀이 후에는 손을 자주 씻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는것이며, 눈병 바이러스는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대부분 제거할 수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였다.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60% 이상 알콜 성분의 손세정제를 사용한다. 유행성 눈병 환자와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는다.
②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는다.
③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