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13일 실국장 및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대통령 탄핵결정에 따라 차질 없는 도정을 위해 공직자 선거중립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먼저, 지난 10일 대통령 탄핵이 결정된 후 행자부에서 시달된 국정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에 대해 도 및 시군의 철저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공직선거법을 숙지하여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특히 SNS를 통해 주요 후보자에 대해 댓글 지지표명 금지 등에 유의하는 등 공직가 선거중립 자세를 확립할 것도 요구했다.
아울러 탄핵결정 이후 혼란한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사례가 없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도 강조했다.
송 지사는 대선정국 전개에 따라 전북도가 발굴한 대선공약과제 다수가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내 정당, 국회의원, 후보캠프, 언론 등을 활용 공약수용성을 제고하고, 2018년 국가예산 사업화와 부처 설명활동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도에서는 대선공약과제로 발굴한 8개 분야 47개 과제에 대해 그동안 각 정당, 주요 대선후보에 자료를 제공하고 설명하는 한편, 핵심분야 언론 브리핑과 주요과제에 대한 고도화 용역을 추진해 왔다.
도는 국가예산 확보, 공공·특행기관 유치, 칼럼 기고 등 ‘전북 몫 찾기’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