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현장의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들어 청년들의 도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2기 청년정책포럼’을 구성, ‘전라북도의 꿈을 향한 청년의 열정! 이제 시작합니다’ 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발대식을 가졌다.
제2기 청년정책포럼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 직장인, CEO, 문화예술인, 교사, 자영업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되었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2017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보고, 청년리더의 역할 특강과 ‘오늘은 희한하게 청년들의 소소한 이야기에 빠져든다’라는 주제로 청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분과회의에서는 분과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년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청년정책포럼은 일자리·창업, 문화, 복지, 교육 4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고, 각 분야에서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생활현장 속 청년문제를 조사, 의견을 취합·전달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 소통을 위해 전체회의 연 2회를 정례화하고 필요시 분과별로 수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포럼 위원에게는 분과별 회의진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국내 타 지자체 청년위원·단체와 교류 등을 지원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더해 주면 청년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전라북도형 청년정책’이 탄생하리라 확신한다”며 “청년정책포럼 위원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