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丁酉年)을 맞아 완주군은 2016년을 비롯한 민선6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삶의 질’, ‘농업경쟁력’ 등 3대 비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 복지와 미래세대 육성 등의 2대 핵심정책, 으뜸 관광정책 및 군민 중심의 군정운영을 통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완주군의 2017년 군정 계획을 소개한다.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창출, ‘모바일 완주’
완주군은 새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의 조기 선(先)분양을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3328세대, 8322명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미니복합타운(봉동 신봉지구)을 만들어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아울러 중소규모 제조업종 유치를 겨냥한 32만㎡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도 조성한다.
특히 완주군 청년고용협의회, 완주 청년포럼 및 청년 거점공간 조성, 청년창업공동체, 삼례시장 현대화 청년몰 조성 등 일자리와 복지 등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정책’을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외에도 완주군 공공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가진 다양한 생산주체 육성을 통한 로컬푸드 매장 내 생필품 등 로컬굿스(Goods) 육성 및 판매에도 나설 방침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
핵심은 ‘경제관련 1등 완주’에서 ‘삶의 질 1등 완주’로의 확산이다.
우선 10개 읍·면으로의 복지 허브화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복지 공동체를 복원하며, 111 사회복지 소통기금 및 전국 최고 수준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기부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아파트 르네상스, 소득 및 문화생태형 마을공동체의 단계별 육성 등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2단계 공동체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1만6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데, 삼봉 웰링시티(6000세대), 미니복합타운(3000세대), 복합행정타운(1천600세대) 등이 주인공이다.
이밖에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등 대규모의 스포츠 및 과학체험 시설 조성에도 나선다.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농촌, ‘農토피아 완주’
지난해 11월까지 완주군은 1600세대가 넘는 귀농귀촌세대를 유치, ‘귀농귀촌 1번지 완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올해에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건립 등 은퇴사회에 발맞춘 차별화된 귀농귀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직매장, 레스토랑, 가공체험장을 갖춘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 건립 등 직매장 12개소로 확충하는 한편, 공공 및 학교급식으로의 소비시장 확대, 안정성 강화 등 로컬푸드 진화를 지속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식품과 먹거리를 로컬푸드 2단계의 성장 동력화하는 ‘완주 FOOD 2020’을 본격화한다.
이는 식품복지, 안전 먹거리, 기능성 먹거리, 향토전통식품, 농식품 6차산업, 음식관광, 식(食)문화 창출 및 교육 등 식품과 먹거리 전체에 대한 통합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어르신+미래세대 모두가 살고 싶은 ‘행복1번지 완주’
으뜸실버, 선제적 어르신 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업을 보면 삼봉지구 웰링시티 내 노인회관, 공공실버주택 건립 등이 선제적 실버정책과 함께 노인 여가코디네이터, 이동복지관, 맞춤형 운동기구, 건강관리 지원 등 경로당 복지허브화가 추진된다.
또한 아동이 행복한 농촌형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지속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완주가족문화교육원 운영, 여성새일센터, 삼삼오오하하센터 등은 물론 369 보육프로젝트 등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친화적인 도시로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으뜸 관광도시 완주 실현
삼례읍을 청년과 문화예술 관광도시로 집중 육성한다.
삼례삼색마을, 상생공원, 비비정 예술열차, 책마을문화센터 등 지역재생의 대표 브랜드를 넘어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쉐어하우스, 삼례시장 청년몰 등 청년 허브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천저수지 산수인마을, 구이저수지 수상레저, 술테마박물관 관광휴양지, 청소년 전통 문화체험관, 어린이 모험 테마마을 조성, 말산업 관광 등 경쟁력 있는 완주 문화관광자원의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체전이 가능한 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9만평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2018년 전국체전 테니스 경기 유치를 위해 총66억원을 들여 16면 규모의 테니스장을 우선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군민 중심의 군정운영 확대
읍면별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 주민자율편성(주민참여) 예산제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소양주민자치센터 준공, 용진·운주·운주의 행정절차이행 등 군민 중심의 자치군정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농업인복지회관, 정부 3.0 행복민원실, 규제개혁 이동상담실, 직소민원실 등도 활성화시킨다.
마지막으로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6기 공약사업(6대 분야, 121개 사업)을 올해 90%까지 달성하는 등 조기 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