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가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심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중요시점인 지난 7일에 이어 21일 국회를 방문하여 예결위 간사 및 예산소위 위원 등을 대상으로 전북도 국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의 국가예산 활동은 국회 예산확정(12월2일 예정)을 1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이번주가 국가예산 확보의 정점시기로 판단, 도 현안 60개 사업 중 필수 반영 10개 타겟사업을 선정하여 예산을 확보하는데 방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예산활동을 전개하였다.
먼저 김광수 예결소위위원에게는 핵심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임에도 예산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덕권 산림치유원의 국립화 조성’과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 시급성과 현재 예타가 진행중인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와 함께 내년도 사업수행을 위한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주광덕 예결위 간사(새누리당)에게도 도 현안사업 60개 사중 필수 반영 10개 핵심사업에 대해 예산소위 심사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오제세 예결소위위원에게는 핵심사업으로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친환경적인 녹색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 건의와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는 속도감 있고 과감한 예산반영 증액 필요사업으로 ‘새만금사업 시범지역 조성’과, 17. 6월 실시설계용역 후 조기착공을 위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사업비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윤상직 예결소위위원에게는 토탈관광 구축의 기반이 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선도사업’중 미반영된 4개 사업 반영 요청과 역대 대회중 최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국비 증액을 건의하였다.
특히 민간투자유치 및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주요 SOC 사업인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이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 신항만’ 사업과 일괄 동시완공의 필요성을 함께 설명하였다.
이어 박홍근 예결소위위원에게는 동학특별법 근거로 지난 2년간 국비로 지원해오다 현재 지방비 50% 부담을 요구하며 예산이 미반영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조성사업’의 국가 주도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과 상용차의 94%를 우리도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고 향후 상용차 20만대 생산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 기반사업인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류션 지원사업‘ 등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하였다.
또 농생명 인프라와 드론 전용구역 등 유리한 드론기반 환경구축을 활용한 ‘ICT융복합 농업용 드론기반 구축’ 예산반영과, 한·중 정상간 합의로 범 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별 경협특구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 추진의 필요성을 건의하였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2017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의결시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않으면서 정치권, 시군과의 공조활동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