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이 갈수록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에 재기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성공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남부시장은 야시장과 청년몰 효과로 인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실시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3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13년 전국 전통시장 최초로 조성된 남부시장 야시장이 개장 2주년을 맞아 체류형 관광객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마련, 시장상인 매출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시장 야시장이 열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각각 7000여명과 9000여명 등 매주 총 1만6000여명이 남부시장을 찾는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남부시장 야시장은 현재 청년들과 다문화가정 등이 창업을 위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총 45개 매대가 운영되고, 매대 운영자들은 하루 평균 7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연간 100여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개장 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달 28일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남부시장 상인동아리 ‘속풀이풍물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야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상인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앞으로 남부시장을 대표하게 될 남부시장 BI와 캐릭터가 공개됐다. 또, 남진 등의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도 진행됐다. 남부시장 야시장은 이날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말까지 동절기 영업시간인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6-24 0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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