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지난 26일 폐막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즐거움에 날아오르다’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의 경우 건강한 로컬푸드 마을음식, 물과 불을 이용한 각종 와일드 체험 등 와일드푸드 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야생의 즐거움과 로컬푸드의 건강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였다는 평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하는 ‘로컬푸드 1번지 건강한 먹거리 축제’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방식도 바꿨다. 기존 읍면별 농특산물 판매부스 운영방식에서 얼굴 있는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생산자별 판매부스 운영방식으로 전환해 산업형 관광축제로 발전시켰다. 또한 그동안 축제에서 지적됐던 관광객 편의 제공을 보완하고, 한층 강화했는데, 통합콜센터, 셔틀버스, 축제 해설사 배치, 쉼터공간 확대, 물품보관소 및 카트대여소, 음식안내소 등이 좋은 예다. 이와함께 계란껍질밥체험, 와일드 수상 줄다리기, 물놀이터, 추억의 7080 봉숭아학당, 고기병(어항) 물고기잡기, 물고기 통구이 등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프로그램도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해 내년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구성되는 와일드놀이터는 전년도 통나무 놀이터 컨셉에서 정글짐과 짚라인 컨셉으로 구성·운영해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도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답게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간소한 개막식과 더불어 ‘완주의 어린이들이 꿈꾸는 와일드푸드축제’ 희망영상을 상영, 호평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제6회 와일드푸드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10만 완주군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주셔서 가능했다”며 “내년에도 지역주민이 주인인 축제, 관광객들에게는 청정 완주에서 와일드한 옛 추억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8-11 0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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