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바람직한 광고문화를 형성하고 품격 높은 간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6년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6일 전북도청 1층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 오상봉 회장 등 300여명의 옥외광고 관계자 및 대학생 등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 시상식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은 일방적인 단속위주의 광고물 행정에서 벗어나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 및 시상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조형미가 우수한 간판의 제작·설치를 유도하여 도시경관의 수준향상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광고물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기존간판과 창작간판부문으로 제한하였던 응모대상을 창작모형, 어린이 그리기 등 2개 부문을 추가하였고,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이 547점이나 되는 등 참가 열기가 높았다. 기존간판 9점, 창작간판 10점, 창작모형 8점, 어린이그리기 작품18점 등 45점의 작품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이 중에서, 기존간판 부문에서는 최규성씨(예원아트)의「막걸리골목」이,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한은순씨(전주기전대)의 「OMG(오늘막걸리가자)」, 창작모형 부문은 최선웅씨(궁전광고기획)의 「절구통」, 어린이그리기 부문에서는 박서린양(만수초, 5학년)의 「미리내 책방」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출품된 작품들은 전북도청 1층에서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특별전시가 되며, 독창적이고 조형미 넘치는 작품들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상작은 전시 이후 한국옥외광고협회에서 실시하는 ‘2016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간판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광고인뿐만 아니라 광고주, 나아가 도민 모두가 동참해야 하며, 아름다운 간판이 도시 이미지를 결정짓고 지역의 가치를 재창조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달라”며 “아름다운 간판으로 전북의 거리를 물들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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