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기업순례는 전라북도총학생협의회 주관으로 전북대 등 7개 대학에서 1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여 전주, 완주산단 등 기업체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에 관심과 취업 정보를 얻기 위하여 도보 순례에 나섰다.
지난 8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7박8일간의 성공적인 기업순례를 위한 출정식을 갖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서 송하진 지사는 ‘도내기업과 이전공공기관을 알자’라는 취지로 참여한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송 지사는 “도전과 끊임 없는 노력만이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오늘 출정식이 도내 청년들이 미래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기업탐방을 통해 전북의 진정한 모습을 알고,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승진 전라북도대학생협의회장은 “이번 기업순례가 전라북도내에 있는 공공기관 및 우수기업을 방문하여 내고장에 대해 이해하는 청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업순례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업순례에 참여한 대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경 사무국장은 “전북 유일의 대학생 주도형 기업순례 동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분들게 감사드리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값진 경험을 하고 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기업순례단은 7박8일 동안 혁신도시, 전주산단, 완주산단에 이르는 총 100km를 걸어 이들 기업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기관대표, 인사 담당자와 직접 현장에서 취업정보를 갖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기업순례와 함께 추진되는 새만금 현장 방문하고 잼버리 대회 유치 홍보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이번 기업순례에는 트윈테크, 데크카본, 바이오센, 비나텍 등 지역 기업체와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북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탄소융합기술원, ECO융합섬유연구원, 경제통상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