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2년의 성과로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통·변화·열정으로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우뚝 선 점을 꼽았다. 항상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항상 변화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열정이 곧 지역과 주민을 위한 것임을 구현한 결과, 다양한 성과를 달성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 민선6기 2년의 성과 간단히 설명한다면. ▶완주군은 민선 6기 2년 동안 소통·변화·열정으로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우뚝 서는 2년이었다.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도농복합 자족도시로서, 15만 시대를 향한 미래성장 동력 기반을 다졌다. 용진읍 승격으로 3읍 10면 체제 전환해 행정수도 성장 동력을 구축했으며, 전방위적 국가예산확보 추진으로 민선6기 2년 동안 총 462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 테크노밸리 1단계 100% 분양을 완료했고, 지난해 말 취업자 수 4만8000명을 기록하는 등 전북경제 중심지이자 일자리 창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로컬푸드 활성화로 연 매출 450억원, 2500여 월급 받는 농가 실현, 귀농귀촌 연 1000세대 시대 개막 등을 통해 살고 싶고 돌아오는 농토피아를 구축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두 번째로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여성 일자리, 복지, 문화 등 원스톱 서비스가 진행되는 가족문화교육원 개관, 노노케어 등 아이들과 여성, 어르신이 행복한 완주 만들기에 힘썼다. 무엇보다 완주군표 ‘교통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해 타 지자체의 대표적인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으며, 관사 개방, 군민소통공감단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직소민원실 운영 등으로 완주호(號) 제1의 정책 브랜드 ‘소통’을 안착시켰다. ■ 인구증가가 눈에 띈다. 민선6기 출범 후 얼마나 증가했으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민선 6기 출범 후 완주군 인구는 7456명이 늘었다. 인구증가의 비결은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다. 혁신도시와 기업유치, 귀농귀촌이다. 우리 군은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혁신도시와 연구개발 특구, 테크노밸리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한 기업유치, 매년 1000세대 이상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구 15만명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해가고 있다. ■ 도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원동력은 ? ▶크게 3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높은 청렴도와 로컬푸드 업그레이드, ‘교통은 복지다’라는 새로운 지역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 완주군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시책 추진 등을 통한 높은 청렴도를 유지하며, 6년 연속 청렴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 또한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와 로컬푸드 1일 유통 직매장 지속 확충 등으로 로컬푸드 업그레이드를 이뤄냈으며, 무엇보다 군 단위에서 ‘교통은 복지다’라는 새로운 지방자치 패러다임 제시 등 주민을 위한 행정을 통해 편리하고 다양한 혜택, 복지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것 같다. ■ 테크노밸리 1단계가 준공된 지 1년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기업유치를 위한 새로운 입지마련이 시급 할 텐데. ▶우선 테크노밸리 1단계가 준공된 지 1년 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이제부터는 테크노밸리 2단계와 농공단지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6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2단계가 착공된다. 테크노밸리 2단계가 조성되면 140여개 기업유치로 1조원 투자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10만평 규모의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70개 기업을 유치하고 1000명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아동친화도시 지정, 교육예산 투자 등 교육에 남다른 애정. 평소 지론인지 ▶‘지역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말이 있다. 미래세대를 키우는 일은 지역발전과 직결된다. 오늘날 우리가 부유하게 살 수 있는 것은 교육의 힘이 크기 때문이다. 아동친화도시 지정에 따라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은 잘 구축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예산 162억원을 투입하고, 교육지원 전담부서(교육지원과)를 신설했다.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선정으로 농촌지역 공교육의 표준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점진적인 교육예산 투자로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교육 구현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 군민과 소통하는 정책이 눈에 많이 띈다. 소통이 왜 필요하고, 얼마큼 군민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했는지. ▶소통을 통한 주민과의 합의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사업의 성공을 담보하는 순기능을 준다고 생각한다. 총 15회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100여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했다. 군민중심 예산편성권을 확대하여 주민참여예산제로 주민눈높이에 맞춘 소통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현장 중심의 군민의견을 청취하고 군정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찾아가는 군민자유발언대-나들이 완주’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직소민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직소민원실은 방문민원 및 복합민원 등 일반 창구에서 즉시 해결되기 어려운 민원을 주로 담당한다. 올 5월 말까지 129명이 찾아, 60건의 민원을 제기했으며, 이중 14건은 완결 처리하고, 40건에 대해서는 해결 모색 중에 있다. ■ 하반기 군정의 핵심과제 2~3가지를 꼽는다면?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40만평 착공이 첫 번째다. 기 조성된 완주 산단과 전북과학산단, 테크노밸리 1단계 그리고 테크노밸리 2단계 착공 등으로 약 300만평의 첨단산업단지 집적화를 통해 완주군은 ‘전북 제1의 산업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두 번째는 완주 공공경제 프로젝트 추진으로 연대와 협동의 지속가능한 자립적 지역순환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새로운 식품산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로컬푸드를 넘어선 완주군 전체 식품과 먹거리 정책은 물론 6차 산업화, 식품복지, 음식관광, 안전먹거리 등 식품과 먹거리에 대해 통합적인 조직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략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생각으로 있다. ■ 끝으로 군민에게 한 말씀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주신 군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군민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군민만을 섬기며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를 만들겠다는 마음은 변함없다. 완주군은 이제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전북 4대 도시로서의 성장을 위해 주민만을 바라보고 섬기며 소신껏, 열심히 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