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말 기준, 완주군 이서면(면장 정회정)의 인구는 1만5천102명. 이서면은 혁신도시 인구 유입 영향으로 완주관내 면단위 조직으로 봉동읍에 이어 제2의 신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을 시작으로 현재 6개 공공기관이 입주를 완료했고,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인구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이서면에서는 주민복지 향상과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복지허브화 시범지역 선정 이서면이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완주군의 읍면 복지허브화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졌다. ‘읍면 복지 허브화’는 기존 읍면 기능 중 복지 기능을 대폭 확대해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간조직 활성화 등을 통해 저소득층 욕구에 부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서면은 지난 3월부터 팀장 3명을 포함한 맞춤형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실제 지난 13일에는 연탄이 필요한 가구 및 주거환경이 열악해 집수리가 필요한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과 업무협약을 체결, 성공적인 복지허브화사업 거점지역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떼기도 했다. ■ 청소년·문화체육센터 조성 이서면 상개리 일원에 이서혁신도시 청소년문화체육센터가 오는 2018년 조성된다. 완주군은 14,800백만원(국58, 군90)을 투입, 6,580m²부지에 연면적 4,270m²(지하1층, 지상3층)규모로 문화체육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을 갖춘 복합건물 형태의 청소년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문화체육센터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부대시설, 기계실 등이, 청소년문화의집은 북카페를 비롯 놀이존, 음악연습실, 동아리활동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건립이 완료되면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에 따른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생활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 및 여가생활이 활성화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 공공도서관 조성 이서 혁신도시에 공공도서관이 이서면 갈산리 소리공원 내 건립된다. 완주군은 약 70억원을 투입, 행정서비스 기능을 하는 민원센터와 평생학습 공간,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공공도서관을 오는 2018년 하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 4층 규모로 건립될 공공도서관은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 이서 혁신도시 주민들의 휴식공간, 나아가 지역 주민이 만나는 공동체 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서혁신도시 주민 다수가 공공도서관 건립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 도서관 기능과 함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복합 용도의 건립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완주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내년 1월 설계를 마치고, 9월에 착공해 이듬해인 2018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 농·식품마켓 건립 이서혁신도시에 로컬푸드직매장, 농가레스토랑, 생생마을 판매장 등을 갖춘 농식품 마켓이 들어선다. 혁신도시 농식품마켓은 산학연 클러스터 2용지(한국전기안전공사 맞은편)내 1만208㎡부지에 연면적 2000㎡ 규모(2층)로 신축될 예정이다. 농식품마켓이 들어서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시중보다 싼 가격에 구입하는 등 혁신도시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판로 확대로 인근 이서면과 구이면, 상관면 등 관내 소농·고령농의 소득 향상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서문화의집 운영 지난 4월 문을 연 이서문화의집(이서면 오공로 11-12, 참사랑빌딩 5층)이 혁신도시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서문화의집은 이서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접근 기회 확대 및 문화적 소통공간 제공에 목적을 두고 완주군이 심혈을 기울여 개관했다. 현재 혁신도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18개 강좌에 29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방과후 프로그램으로는 4개 강좌 1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높은 수강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 프로그램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다. ■ 기타 사업 지난해 초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악취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 혁신도시 악취모니터 요원 10명을 위촉했다. 또한 혁신도시 업무협력기관 협의체 구성 회의도 지난 3월 진행했다. 아울러 전북도, 김제시, 완주군이 지속적인 악취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때문에 지난해 초기보다 악취관련 민원이 줄어든 상황. 완주군은 향후 혁신도시 주민들과 악취해소 사랑방 좌담회를 여는 한편 국비(환경부)확보 후 가축사육시설 폐쇄 추진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 오는 2019년까지 추진한다. 완주군은 5,000백만원(국 3,500, 도750, 군750)의 사업비를 들여 이서로 정비, 빙등제 정비, 마을안길 정비, 간판 정비 등을 실시, 활력 있고 생기 넘치는 지역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소리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아파트 르네상스, 이서 콩쥐팥쥐 동화마을 콘텐츠지원사업(앵곡마을), 내수면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회정 이서면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결책을 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아울러 이서면에 추진되는 사업들이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11 0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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