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노후되고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전북어린이회관을 철거하고 체험·놀이 중심의 창의체험관(연면적 5,600㎡정도 규모)을 건립한다. 도는 이달 16일부터 ‘전북어린이 창의체험관’을 건설하기 위한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해 25일(수) 참가등록을 받고, 응모작품을 7월 14일(목) 18시까지 접수 받는다. 공모내용에 대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26일(목) 14시에 전북어린이회관에서 현장설명회도 진행된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면 창의체험관 전시분야도 따로 현상 공모할 예정이며, 건축 및 전시분야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2017년 4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공사를 완공하고 개관할 예정이다. 창의체험관은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위한 전시 및 교육공간, 각종 공연 및 행사를 위한 250석 규모의 공연장,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등 편의공간 등이 설치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반영하여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여 창의적 사고와 전인 발달을 위한 복합체험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참가자는 창의체험관 건축·구조·토목·조경·설비 등 제반 분야의 계획과 녹색건축계획, 에너지절약계획, 장애물없는생활환경계획, 사업부지 주변의 자연환경 및 건축물과 조화되는 외부공간계획, 창의체험관 상징성을 반영하고 예술성과 창의성 및 독창성의 건축미가 표현되는 조형계획 등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응모 작품에 대한 심사는 건축설계 분야 대학교수 9인의 심사위원이 7월 21일(목) 실시하며, 7월 25일(월)에 결과를 발표한다.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 여성청소년과(☎063-280-47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