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가 임기가 한달여 남은 19대 국회와 6월부터 새 임기가 시작되는 20대 국회를 앞두고 전북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송 지사는 5월의 첫 월요일인 지난 2일 탄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방문하고 전북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수도권 전북출신 국회의원 당선자와 정책간담’에 이어 황교안 국무총리를 방문하여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지원 건의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송 지사는 오전에 원유철(새누리당), 주승용(국민의당) 여·야 원내대표, 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등을 방문하여 19대 마지막 임시회(4.21~5.20)에서 ‘탄소소재 융복합기술지원법’이 본회의에 상정·의결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탄소법은 지난 연말 관련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이후, 여·야가 합의한 무쟁점 법안이지만 정치적 이해관계로 본회의 상정이 번번이 무산·연기된 상황을 설명하고 반드시 이번 회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송 지사는 특히 19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물론 전북 출신으로 도정 현안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유승희, 홍영표 의원 등을 일일이 의원실로 찾아다니며 감사의 마음을 건넸다. 송 지사는 이어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북출신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전라북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당면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당면 주요현안으로는 ▲국제행사 유치·개최 지원 ▲SOC 국가계획 반영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응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조성 ▲탄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지원 등이다. 이어, 2017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오후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방문하여 면담을 갖고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8월로 예정된 새만금 후보지 현지실사와 내년 8월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 최종 후보지 선정’ 등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동서2축 도로, 남북2축 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신항만 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필요성 및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총리는 “건의한 내용들은 충분히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종편집: 2025-06-24 09:54:5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