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주군은 농업인들에게 다양하고 풍요로운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민들에게 으뜸이 되는 농토피아 완주가 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행복한 농촌, 안전한 농촌을 위한 신규사업 군은 농작물 절도로 인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금년부터 마을과 떨어진 시설하우스, 인삼재배, 축사 등 절도예방을 위한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채소류 및 가공품 판매로 월급 받는 농민을 실현한 완주군은 벼 재배농가에 대해서도 금년 4월부터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 시행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 해 10월 1일 관내 5개 지역 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완주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전국 처음으로 제정한 바 있다. 이와함께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도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지난해 35개소에서 47개소로 대폭 확대되어 시행한다. 이를 통해 1,000여명의 주민들이 바쁜 농사철에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아 농사일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도 완주형 마을공동체 육성 완주군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단계 마을사업의 추진을 위해 공동문화형마을(7개소), 멋있는 마을(3개소), 참살기마을(2개소), 파워빌리지(3개소), 지역창업공동체(11개소)를 선정했다. 마을기업 및 농촌공동체회사는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먼저 전북도로부터 마을기업고도화사업에 원용복마을(영), 푸드인완주마더쿠키(영)이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동체회사 우수사업 지원사업에도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 꿈드림영농조합법인, 에버팜협동조합 등이 선정돼 마을기업 및 농촌공동체회사의 안정적 자립경영과 지속적 성장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농촌관광 및 체험 활성화 플랫폼 구축을 위해 ‘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군·창의)분야에 공모, 60여개 마을공동체 사업, 체험휴양마을(20개소), 지역창업 공동체(20개소) 등을 네트워크화해 통합홍보마케팅, 지역역량강화 추진 등 체험1번지 완주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완주형 스타마을 육성을 위해 마을공동체사업 성공적으로 추진한 마을과 잠재력이 있는 마을 등을 대상으로 ‘17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창조적마을만들기분야), ICT창조기반마을조성사업 등 국가사업연계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존마을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농업과 밥상을 바꾸다 민선6기에도 완주군은 소규모 농가의 지속가능한 농업경영 보장과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 전주시 효자동 163-1번지 일원에 총1,217㎡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1층), 농가레스토랑(2층), 소이푸드 카페(3층) 등을 갖춘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장 이전했다. 전북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2용지에도 오는 10월경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을 개장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농식품 마켓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험 공간의 6차 산업 모델로 농식품 관련 중간지원 조직들이 입주해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관련 기관과의 네크워크를 통해 한국 농업농촌의 정책과 정보가 집중되고 확산되는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와 더불어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 영역에도 지역산 식재료 공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완주군과 완주교육지원청 업무협약으로 학교급식에도 지역산 식재료를 공급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학교, 공공기관 등 공공급식 영역에도 지역산식재료가 납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완주만의 똑소리 나는 귀농귀촌 프로젝트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세대가 작년 한해 911세대 2,205명으로 전년대비 22%가 증가해 2013년 이후 귀농귀촌이 급증하고 있다.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먼저, 귀농초기 소규모 농사로 고정소득을 얻을 수 있는 로컬푸드 정책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농업외 사회적 일자리가 다양해 귀농 초기 농사소득이 없는 귀농귀촌인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이 읍면별로 있어 영농기법 뿐아니라 빈집정보도 알려줘 예비 귀농귀촌인과 초기 귀농귀촌인의 농촌생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완주에는 삼례 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음악, 미술, 인테리어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귀농귀촌해 청년귀촌캠프와 문화장터 등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펼치며 청년귀농귀촌의 관문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완주군수 공약사업인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융합정책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주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완주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주택 10동, 실습농장 10개소, 교육장 등으로 이루어진 One-Stop 귀농귀촌지원센터로 올해 12월경 완공 예정이다. 귀농인의 집 또한 기존 8개소에 해마다 5개소씩 빈집을 리모델링해 향후 20개소까지 확대해 적극적인 도시민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완주군이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이란 지역농협, 법인 등 유통조직들이 개별적으로 출하했던 것을 한 개의 조직으로 통합 전문화된 마케팅을 실시하는 것을 말하는데, 군은 2013년 2월에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출범했다. 첫 출범 시 6개 농협(삼례, 봉동, 용진, 고산, 운주, 화산), 3개 법인(봉동생강, 봉상생강, 이슬유통) 등 9개 단체가 참여했고, 올해는 미참여 농협(상관, 이서, 소양, 구이) 및 1개 법인(전북영농)이 통합마케팅 조직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도 통합마케팅 조직에 조직화 및 상품화, 마케팅 비용 190백만원, 공동선별비용 125백만원, 공동작업비용 133백만원, 물류장비 및 산지유통센터(APC) 구축비용 1,164백원 등 총 1,61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민이 설계, 행정은 지원으로 농업융성 행정입장에서 농업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이런 거 지원해 주는 사업 없나요?”, “이 부분의 도움이 필요한데, 보조금 사업으로 가능할까요?”, “왜 보조 사업들은 저희 같이 규모가 작은 농가는 자부담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사업만 있나요?” 등 다양하다. 실제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의 농정사업이 하향식으로 지원되고 대상을 법인으로 제한하거나, 사업지침 내에서 제시된 사업만을 강제하며, 사업규모가 커서 자부담 능력 밖의 사업 또는 자격요건이 안되고, 아이디어는 좋으나 수요의 한계가 있거나, 고령으로 신청서 접수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것에 기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농업융성을 위한 ‘농가 자율설계 맞춤형 농정사업’을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보통 모든 농정사업은 행정에서 사업을 기획하여 신청접수 후 지원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처음 시도 중인 맞춤형 농정지원사업은 사업종류와 형식을 제시하지 않는다. 즉 농가 스스로가 필요한 사업을 직접 만들고, 접수된 사업은 읍면에서 지역주민이 평가한 후 지원 대상을 판단하도록 오롯이 농가중심의 지원 사업이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 공간 조성 군은 농촌지역의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의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생활환경 및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권역별로 40~50억 규모의 사업을 5년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추진된다. 2015년도의 경우 상관 용정한옥마을 조성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금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동안 총 20억이 투입, 50세대 계획으로 전원마을이 추진된다. 또한 도시민 인구유입 및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전원마을조성에 따른 기반시설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 완주군 신규전원마을 조성지원 조례를 제정했는데, 하반기부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8-13 10:04:2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