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실시한 ‘1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재난안전 분야 2관왕을 차지한 완주군. 이는 완주군이 군민중심, 현장중심의 재난관리로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도 완주군은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재난 안전도시, 행복한 완주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6년도 완주군이 추진할 재난안전 정책을 정리했다. ▲경로당 기초소방시설 보급 군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유도와 초기 진화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3월 중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소화기는 관내 등록 및 거점경로당별 1대, 화재감지기는 미설치 경로당에 2~3개씩 보급한다.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화재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노인 877가구)에 기초소방시설 보급은 물론 소화기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문화교육 완주군은 농한기(1~2월)에 마을회관 등 마을 공공장소를 찾아가 어르신 및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육안전, 농기계 안전 등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안전교육협회를 초빙,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월에는 고산 6개면 43개마을 7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은 △교통안전 △안전인형극 △승강기 △가스 △전기안전 등 20여개의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이는 완주군이 국민안전처에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 이에 따라 군은 오는 9월 2일~3일까지 미취학아동(3세이상),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완주군청 주차장과 문예회관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안전보험 실시 폭발, 화재, 붕괴사고, 산사태는 물론 대중교통이용 중 사고로 피해(장애)를 입은 군민에게 피해복구지원을 위한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상범위는 먼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상해사망의 경우 1000만원, 후유장애는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또한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애 시는 1000만원 한도 내로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2월 2일까지 1년이며, 매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사고당일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 특히 관외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이 지급된다. ▲풍수해보험 가입 완주군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풍수해보험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량, 대설,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주택과 온실이 피해를 입었을 때 보상을 받는 보험이다. 보험 가입 시 국가가 60%, 지자체는 30%, 개인이 10%를 부담하는데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400세대에 대해 개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일반신청서와 읍·면사무소 비치 및 신청서 제출 후 보험사에서 처리하게 된다. ▲안전신문고 운영 완주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안전위험 요소를 인터넷 ‘안전 신문고’를 통해 신고를 하면 신고내용에 대해 원스톱으로 접수·처리하는 시스템을 올해도 운영한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플레이스토’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 후 다운로드 하면 되고,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 후 다운로드하면 된다. ▲각종 재해예방사업 추진 완주군은 군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실시, 용진읍 봉계지구, 화산면 미남 및 가양지구 등 4개소 4.3km에 대해 총 26억여원을 투입해 말끔히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읍 용암지구와 구이면 교동지구 등 2개소 0.87km에 13억여원을 들여 급경사지 붕괴위험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삼천, 계월천, 봉서천, 원천 등 하천 4개소 정비를 위해 140억여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군은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우수기관상 수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이 상하·백여·태실·화원천을 비롯 운주 기당천, 상관 내마·공기1천, 소양 대승천, 경천 구수·죽림천, 화산 수실래 등 11개소에 총 사업비 82억여원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가로등 관리) 군민들의 야간 안전보행을 위해 군은 지난 1월 읍·면과 합동점검을 통해 조사된 고장 가로등 500개소의 보수를 완료했다. 또한 안전취약지역에 가로등 400개소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매주 가로등관리 2개조가 야간 순찰을 통해 가로등 점검보수를 실시하고 있어 여성의 안심 귀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완주군의 가로등 현황을 보면 총 11,795등(강관주 6,391 한전주 5,404)이다. ▲재난경보 자동음성 통보시스템 완주군은 마을 앰프방송과 연계해 완주군의 제어시스템이나 이장 휴대전화 등으로 원격지에서 재난 경보방송을 할 수 있는 재난경보 자동음성 통보시스템을 운영, 호평을 얻고 있다. 즉 직접 마이크를 잡지 않고 휴대전화로 방송하면 마을 앰프를 통해 주민들이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 군은 이미 시스템이 구축된 147개 재난위험마을 외에 올해 19개 마을(이서 모고지마을 외 18개소)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5-08-13 10:11:01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완주전주신문본사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봉동읍 봉동동서로 48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01289 등록(발행)일자 : 신문:2012.5.16.
발행인 : 김학백 편집인 : 원제연 청소년보호책임자 : 원제연청탁방지담당관 : 원제연(010-5655-2350)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학백
Tel : 063-263-3338e-mail : wjgm@hanmail.net
Copyright 완주전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