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은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등에 따른 ‘교통복지 1번지’로 부상한 완주군을 ‘2015년 가장 행복하게 만은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민과 공무원, 언론인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한 해 완주군을 행복하게 만든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올 한 해 완주군을 모두 행복하게 만든 최고의 뉴스로는 앞서 언급했듯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비롯 500원 으뜸택시, 통합택시, 수요응답형 버스(콜버스) 등의 추진을 통해 완주군이 ‘교통복지 1번지’로 부상한 것이었다.
이중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는 박성일 군수 취임 직후 첫 번째 결재 사안으로, 올 2월 1일부터 완주-전주 전 지역에서 일반인은 1200원, 중고등학생은 950원, 초등학생은 60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뉴스는 ‘용진읍 승격, 도내에서 20년 만에 읍 승격’이 선정됐다. 용진읍 승격(10월 1일)은 봉동읍 승격 이후 42년만의 완주군의 경사이자, 완주군이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 비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 번째 뉴스로는 ‘완주 인구 27년 만에 10만 시대 눈앞’이 뽑혔다. 지난 1988년 10만7800여명에 달했던 완주군 인구는 그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해 중반 9만명을 돌파했고, 올 연말에는 9만5000명을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인구증가는 앞으로 산단 조성 및 기업유치, 삼봉신도시 등 정주기반 구축이 이행되면 10만명을 넘어 15만명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관사가 주민 품으로 ‘어울림’ 개관 ▲군청 민원실에서도 여권 발급 ▲2015 상복 터진 완주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지정 ▲완주 9경(九景)·8품(八品)·8미(八味)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귀농귀촌 1번지’ 부상 등의 순으로 완주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2015 완주 10대 뉴스는 공무원과 일반인이 함께 선정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군민의 자긍심 및 행복지수를 높이는 뉴스를 군민과 함께 선정해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완주 10대 뉴스’ 설문조사는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완주군 sns 및 군민소통공감 어플리케이션인 ‘완주 톡톡’ 등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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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통복지 1번지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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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월 완주-전주 시내버스 단일화(1200원) 시행을 시작으로 500원 으뜸택시, 안심택시, 장애인콜택시, 수요응답형 콜 버스 등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확대하면서 ‘교통복지 1번지’로써, ‘교통이 곧 복지다’라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앞으로 완주군은 군민 누구나 가고 싶은 곳을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인데, 이중 핵심인 합리적인 버스노선 개편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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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용진, 읍(邑)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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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만의 경사! 완주 용진면이 읍으로 10월 승격되었다. 봉동읍 승격 이후 42년만의 경사이기에 많은 완주 주민들이 함께 축하해주었다.
완주는 용진읍 승격을 발판 삼아, 10만을 넘어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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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완주 인구 10만 시대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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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가 27년 만에 10만 시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올 연말 완주군 인구는 9만5000명을 넘어섰는데, 내년 상반기 내에는 10만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 인구가 10만명을 돌파하면, 이는 지난 1988년 이후 28년 만의 쾌거이다.
이는 기업유치, 귀농귀촌, 정주여건, 교육환경 개선 등에 힘입은 것으로, 앞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삼봉신도시, 미니복합타운 등이 조성되면, 완주군 인구는 10만명을 넘어 15만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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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사, ‘어울림’주민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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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군수 관사가 주민소통 공간 ‘어울림’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 후 주민들과의 만남, 간담회, 토크 쇼, 갤러리 운영 등 주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통, 문화의 장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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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종합민원실에서 여권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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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월 2일부터 완주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여권 발급 업무를 개시했다.
여권발급을 위해 매번 전북도청까지 방문해야했던 시간적,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주소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덕분에 완주군청 여권발급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매주 월·수요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여권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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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5년 상복 터진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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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완주군이 주민과 지역발전을 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친 결과, 정부부처와 민간기관 등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30여 차례에 걸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226개 자치단체가 ‘2015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경쟁을 벌인 결과, 군이 당당히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15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평가에서 공약실천계획평가 최고등급,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사례 선정 등 2개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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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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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완주군은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공모한 혁신교육특구에 선정되었다.
혁신교육특구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지역사회의 특색을 살리고 지역교육브랜드를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과 상생하는 특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완주군은 군비 7억 3천만원, 도교육청에서 2억 5천만원의 투자를 받아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 공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데 이바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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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귀농귀촌 1번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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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이 귀농귀촌 1,000세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1월말 기준 완주군 귀농귀촌 세대수는 911세대로 전년 연말 대비 14.7% 증가했다.
완주군 귀농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22억 8500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완주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도시민 유치사업을 펼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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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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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먹거리 전북연구개발륵구 지정으로 완주는 융복합소재 부품 거점지구로 육성될 전망이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전국에서 5번째이며, 도 단위로는 처음 출범했다.
이번 전북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계기로 완주군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테크노밸리에 농생명과 첨단부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인력과 연구기관, 첨단기업이 집적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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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완주 ‘9경 8품 8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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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를 대표하는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인 ‘완주 9경8품8미’가 선정됐다. 완주 9경에는 대둔산도립공원, 고산자연휴양림, 모악산도립공원, 대아수목원&대아호, 송광사&벚꽃길, 삼례문화예술촌, 동상 운장산 계곡, 위봉사&위봉폭포&위봉산성, 화암사 등이다.
8품에는 곶감, 생강, 딸기, 한우, 대추, 양파, 마늘, 감식초가 이름을 올렸으며, 8미에는 한우고기구이&육회, 순두부백반, 로컬푸드 밥상, 묵은지 닭볶음탕, 산채정식&산채비빔밥, 민물매운탕, 다슬기탕, 참붕어찜이다.
완주군을 대표하는 ‘9경 8품 8미’는 관광객들이 즐겁게 구경하고, 완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