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저소득층 영아(0~12개월) 가정의 양육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영아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이 시행하고 있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 영아(0~12개월) 가정으로 이 중 산모가 질병(항암치료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조제분유 구매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로 확정되면 영아가 출생 후 1년이 되는 날까지 기저귀 구매비용 월 3만2천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4만3천원을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여 지원신청서와 출생신고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하고, 국민행복카드 발급은 해당 금융사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존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가 있는 경우, 해당 카드에 동 바우처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나들가게(오프라인) 및 우체국쇼핑몰(온라인)에서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구매한 후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되는데, 결제가능한 나들가게는 전국 560개소, 전북 18개소로 근처 점포를 확인하여 이용하면 되고, 2016년 이후 판매처는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시행되면 도내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영아의 건강 유지,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 많은 영아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전북도 건강지원팀(063-280-243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