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시군관리 저수지 준설 및 농업·생활용수 개발을 위하여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하여 내년 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자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북도는 도내 시·군 관리 저수지 준설 30개소에 10억원을 지원하여 12만톤의 농업용수를 추가확보하고, 농업·생활용수 활용을 위한 관정개발 및 송수관로 개설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현재 가뭄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저수지준설 171개소 75억원, 관정개발 120개소 47억원, 간이양수장 9개소 설치 11억원 등 총 300지구에 133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추진중이다. 아울러 금강호, 동진강 및 하천수 활용을 위한 양수장 및 관로를 설치하는『섬진 및 대아수계 농업용수 확보대책 사업』추진을 위한 1,30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중앙정부에 요청하였다. 한편, 전라북도 내 11월 현재 강수량은 754mm로 평년 1,260mm의 60%밖에 되지 않고, 저수량 또한 2억1천6백만톤으로 총 저수량 6억8천4백만톤의 32%수준으로 최악의 가을가뭄을 겪고있으며, 만약 내년 영농기 이전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 영농기 대비 선제적 영농급수 대책마련을 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중”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저수지준설, 관정개발, 간이양수장 건설사업은 연내 마무리하고, 저수지 물 가두기(13개소, 양수저류), 하천 유지용수 방류 최소화, 저수율 30%미만 저수지(2만톤 이상)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대책 마련과 가뭄극복 3대 운동(저수, 절수, 용수개발)전개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24 1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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