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정책디자인스쿨 홍보 멘토로 2박 3일간 제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브랜드 페스티발에 참석하였다. 젊은 직원 25명과 함께하는 것이 왠지 낯설기도 하였지만 3일간의 일정이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고, 새로웠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와 서귀포시, 제주시가 함께 시군연계 협력사업으로 제주도의 자연과 생태를 이용한 지오 브랜드(Geo brand)를 개발하여 제주도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고 관광산업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었다. 첫날 오창현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처장으로부터 듣는 강의에서 제주도의 새로운 마케팅과 지역 활성화 전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의 강의를 요약해 면 지오하우스, 지오푸드, 지오트레일, 지오팜, 지오기프트 등 9가지 분야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맛과 멋, 그리고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하고 있다는 것. 강의를 통해 머릿속을 든든하게 채운 뒤 이튿날, 25명의 직원들과 함께 성산일출봉과 마을을 연결하는 ‘지오트레일’를 경험했다. 제주도의 신선함 바람을 맞으며 제주해녀의 삶터, 제주마을 주민의 놀터와 지오하우스 브랜드로 개발한 민박집 등을 눈으로 학습하는 것을 끝으로 이튿날을 마무리했다. 셋째 날 드디어 ‘2015 제주 지오 브랜드 페스티발’에 참여해 제주도 지질 마을 대상, 지오 푸드 대상, 지오 하우스 대상 등 시상으로 차려진 개막식을 관람했으며, 오후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부원장의 지역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경청했다. 송미령 부원장이 지역활성화전략을 통해 우수 지역사례로 소개한 완주군의 ‘공동체와 로컬푸드’는 제주를 찾은 많은 활동가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고, 제주를 찾은 25명의 정책디자인스쿨 직원들도 가슴 벅찬 마음을 안고 3일간의 여정을 모두 마쳤다. 특히 제주도 일간지와 지역신문에도 이번 ‘완주군 정책디자인스쿨 방문 사례’가 소개돼 직원들은 한층 더 자신감을 갖게 됐고, 앞으로도 정책디자인스쿨 홍보 멘토로서 페이스북과 인터넷 블러그 등을 통해 활발한 정책 홍보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25명의 디자인스쿨은 제주 지오 브랜드 탐사를 통해 완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와 로컬브랜드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향후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토론회를 거쳐 다양한 정책으로 반영되리라 확신한다.
최종편집: 2025-06-24 0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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