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0월 24일(토)에 노송광장, 팔달로, 경기전 일원에서 진행되는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에 참여할 참가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8일까지이며, 봉안행렬에 참가하고 싶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봉안행렬에 60명, 봉안행렬 진행관련 자원봉사자 40명이다.
봉안행렬 참여자는 행렬에 직접 참여하여 조선시대의 행렬단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자원봉사자는 행렬 운영과 관련된 진행 및 차량통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는 1688년(숙종 14)에 어진(왕의 초상화)을 새로 그려 경기전에 봉안하는 행렬을 재현하는 행사이다.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고증작업을 마쳤다.
태조어진 봉안행렬 재현행사의 선두에서는 전라감사가 전체 행렬을 호위하며 말을 타고 간다. 그 뒤로 신여(神輿), 향정자(香亭子), 전부고취, 금난포수, 신연(神輦), 후부고취, 대축, 참봉, 도제도, 후사대 등으로 순으로 행렬을 이룬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cwj079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전통문화과(063-281-5127), 전주어진박물관(063-231-0090)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전통문화과장은 “올해 태조어진 봉안행렬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시민과 함께 행렬을 만들고 시민이 역사를 즐기는 행사로 만들 방침이다”면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사람의 도시 전주를 알림과 도시에 전주시민 자체가 역사문화 자원이 되어 태조어진 봉안행렬 관광객을 맞이하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전통문화과(063-281-5127), 전주어진박물관(063-231-0090)로 문의하면 된다.